20인 이상 단체엔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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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 상설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구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구로구가 올해부터 보건소에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급성 심장정지 환자가 늘어나고 있고 심폐소생술 시행 시 환자의 생존율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구민의 안전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조성하고 기존에 단체 대상으로 한정했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개인 또는 20만 미만 단체까지 확대키로 했다.
교육은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9층 상설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응급처치 이론과 교구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더불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에 관해 알려준다.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20명 미만 단체는 구로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20인 이상 단체에는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의약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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