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주진의 우리, 이제는] ′계엄 쇼크′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적색경보...윤 대통령 모두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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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의 우리, 이제는] '계엄 쇼크'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적색경보...윤 대통령 모두 책임져야

주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1: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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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쇼크'에 금융시장 직격탄
원·달러 환율 1400원 위로 '고공행진'..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한국 자산 거래시 리스크 프리미엄 올라갈 것"
반도체 영향도 주시..대만과의 경쟁에도 악재 가능성
▲주진 편집국장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반민주적 비상계엄 사태로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며 적색 경고등이 켜졌다.

계엄 선포 이후 원달러 환율은 1446.50원까지 치솟았고 어제 코스피는 2500선이 무너져 장중 2440선까지 추락했다.

로이터통신은 4일 비상계엄 발표로 코스피 지수가 하락하고 원화 가치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하며,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할 명분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또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달러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투자전문가들은 한국 경제가 미국의 관세 위협에 취약한 상태에서 정치적 불안정성까지 더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봤다.

투자 분석가 마크 레저-에번스는 블룸버그에 "이번 일은 한국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리스크를 높일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더 높은 리스크 프리미엄(위험한 투자로 얻는 추가 수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전략가 제이슨 토마스도 "앞으로 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고,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S&P글로벌은 국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면서도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의 공급망·재무·정책 리스크를 재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시장에서는 국내 반도체업계에 여파가 미칠지도 주시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반도체 업계 영향이 불분명하다면서도 엔비디아가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의존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런 만큼 SK하이닉스가 HBM 공급을 지속할 수 있는지가 세계 인공지능(AI) 발전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다.

미 경제매체 더스트리트는 엔비디아 주가에 새로운 위험 요인이 생겼다면서 "한국의 정치적 위기 등과 관련된 공급망 문제가 (엔비디아 신제품) 블랙웰 매출 전망에 영향을 끼치면서 엔비디아가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윤 대통령의 '셀프 쿠데타'로 하룻밤 새 세계적 조롱거리가 돼 ‘정치후진국’ ‘투자리스크 국가’로 전락한 처지가 너무나 어이없고 참담하다.

대통령 한 명의 '정치적 자폭행위'로 국무위원·대통령 비서실장·수석비서관들이 전원 사의를 표명하며 행정부가 공백 상태에 빠졌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탄핵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 요건이 국회의원 200명 이상의 찬성인 만큼 소속 의원이 108명인 국민의힘에서 최소 8명의 이탈표가 나오면 가결된다. 하지만 국회의 탄핵 소추 이후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나오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소요된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재 파면 결정까지 3개월이 걸렸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각종 대내외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것은 국가 위기를 자초하는 일이다. 내수 위축에 따른 경기 침체와 반도체 등 주력 산업 부진으로 수출도 힘을 잃어 가며 저성장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계엄 후폭풍이 몰고 올 ‘퍼펙트 스톰’이 너무나 두렵다.

윤 대통령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느닷없는 위헌적 비상계엄으로 국민을 경악과 충격에 빠뜨리고 망국의 나락으로 몰아간 윤 대통령은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고, 스스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CWN 주진 기자
jj7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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