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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디씨에이정(UDCA정)’ 제품. 사진=대웅펫 |
[CWN 손현석 기자] 대웅펫이 반려동물의 간 건강을 위해 국내 최초로 UDCA성분의 정제형 동물용의약품 ‘유디씨에이정(UDCA정)’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오랜 기술력을 활용해 반려동물용으로 개발한 유디씨에이정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주성분으로 하는 반려동물 간기능 개선제다. 해당 제품은 동물병원 전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다.
기존에는 사람용으로 개발된 UDCA 성분의 의약품을 반려동물에 맞게 소분하여 처방했지만 사람용 의약품을 반려동물이 복용할 경우 단독 복용 기호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이에 대웅펫은 UDCA 정제인 유디씨에이정을 출시해 반려동물 간담도 질환의 새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
제품에 함유된 UDCA는 담즙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간에 쌓인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간의 해독 작용을 활성화한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 세포를 보호한다.
유디씨에이정은 지난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간 기능 개선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동물용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이번 출시를 통해 대웅펫은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자사 핵심 브랜드의 의약품까지 동물용으로 출시하며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효준 대웅펫 대표는 “유디씨에이정은 출시 전부터 대웅제약 핵심 브랜드의 인의약품을 동물용으로 출시되는 것에 대해 업계 안팎으로부터 큰 기대와 관심을 받은 제품”이라며 “앞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동물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치료받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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