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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5'서 C랩 전시관 운영…스타트업 뒷받침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0: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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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헬스, IoT, 로봇 등 혁신 스타트업 선보여
'CES 혁신상' 최고혁신상 1개 포함해 총 12개 수상
▲'CES 2025' C랩 전시관 포스터.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발굴·육성하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여한다. 전시장 내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CES 2025는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AI, IoT, 디지털헬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랩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2개 △임직원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C랩 인사이드에서 분사해 창업한 'C랩 스핀오프' 1개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에 참여하는 C랩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전 세계의 투자자, 바이어, 유통 관계자 등을 만나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전필규 부사장은 "CES는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C랩은 스타트업이 해외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12개 참여…미래 기술 청사진 제시

이번 CES 2025 'C랩 전시관'에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11개의 스타트업과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1개 등 총 12개사가 참여한다.

CES 2025에 참여하는 12개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들은 최신 기술 트렌드에 맞춰 AI, IoT를 적용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미래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AI 분야 스타트업은 △딥파인(손쉬운 3D 공간 구현 및 비전 AI 기술 기반 XR 원격 협업 솔루션) △마인스페이스(인테리어·가구 디자인 AI 기반 3D 시뮬레이션 서비스/C랩 아웃사이드 광주) △에너자이(온디바이스 AI 모델 경량화 솔루션) △일만백만(실시간 편집이 용이한 기업용 AI 영상 생성 서비스/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코클(딥러닝 기반 비언어 소리 분석이 가능한 사운드 AI 솔루션) △한국그린데이터(AI 기반 건물 에너지 분석 관리 및 탄소 저감 통합 솔루션) 등 6개사다.

이외 디지털헬스 분야는 △라이덕(사이클 운동 데이터 분석 기반 초개인화 트레이닝 솔루션) △랩에스디(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안구질환 진단 솔루션) △메디트릭스(정신건강 훈련을 위한 VR 기반 의자형 의료기기) 등 3개사다.

고스트패스(사용자 기기에만 생체정보를 저장·관리하는 생체인증 보안 솔루션/C랩 아웃사이드 광주)와 핀포인트(빌딩 인프라 운영을 위한 IoT 통합 관리 솔루션), 퀘스터(로봇 제어에 활용 가능한 다중센서 융합 기술 기반 정밀 손동작 추적 장갑/C랩 아웃사이드 대구)는 각각 IoT과 로봇 분야를 개발하고 있다.

대구와 광주에서 활동 중인 4개 스타트업이 C랩 전시에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스타트업 4개가 CES에 참가하는 것은 역대 최대 규모로, 그동안 지역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힘써온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산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스타트업 '고스트패스'가 CES 2025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해 지역 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고스트패스 이선관 대표는 "C랩 아웃사이드의 체계적인 지원과 코칭 덕분에 단기간에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며 "C랩 전시관 참여를 통해 CES 최고혁신상을 받은 핀테크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당시 삼성전자 C랩 전시관 현장.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 사업 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해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의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제품·서비스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는 PoC(Proof of Concept·개념 증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 삼성 임직원 사내벤처 'C랩 인사이드' 신규 과제 2개 첫 공개

삼성전자는 'CES 2016'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개발중인 'C랩 인사이드' 과제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사업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C랩 인사이드 과제는 삼성전자 제품과 연동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IoT 제품, 신개념의 로봇 플랫폼으로 현재 사내에서 육성 중인 과제 중 혁신성, 글로벌 시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과제들이다.

이외에도 'C랩 스핀오프'를 통해 사내벤처에서 스타트업으로 독립한 AI 기반 온라인 시험 관리·감독 서비스 기업인 '에딘트'도 CES 2025에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5 혁신상'에서 1개의 최고혁신상과 11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핀테크 부문 최고혁신상은 고스트패스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AI 부문에서 △마인스페이스 △에이슬립(2개 부문: AI, 디지털헬스)이, XR 부문에서 △딥파인 △퀘스터 △셀리코가 혁신상을 받았다. 이외 △핀포인트 △비트센싱(이상 스마트시티 부문) △버시스(모바일 기기 부문) △브이터치(컴퓨터 주변기기 부문) △스튜디오랩(로봇공학 부문) 등도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총 12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 제품들은 CES 기간 동안 베네시안 엑스포에 별도로 전시된다.

◇ 'C랩' 출범 이후 현재까지 912개 사내벤처·스타트업 육성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8년에는 국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스타트업들이 C랩 아웃사이드를 졸업한 이후에도 상호간 지속 협력할 수 있도록 'C랩 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랩 패밀리 스타트업이 파트너십과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총 912개(사내 406개, 사외506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CWN 소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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