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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사진=롯데지주 |
[CWN 소미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25일 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이날 오전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쫑 서기장은 지난 19일 노환과 질환으로 별세했다. 베트남 정부는 25~26일 국장(國葬)을 진행하고, 이 기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당 서기장직은 베트남 권력 서열 1위다. 우리 정부에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표로 국장에 참석한다.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현지 법인장들도 국립장례식장에서 조문했다. 현지 사업장들은 조의를 표하기 위해 반기를 게양하고, 홈페이지 및 SNS 내 롯데 관련 로고를 모두 흑백으로 표현하고 있다.
애도 기간 중 판촉행사와 음악방송 등을 중단하고 영화상영관, 키자니아 등 일부 엔터테인먼트 사업장은 문을 닫기로 했다.
CWN 소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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