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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R 소프트웨어센터 연구원이 AI 소프트웨어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KTR |
[CWN 손현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국내 첫 인공지능(AI) 시스템 신뢰성 검증 공인 시험기관 자격을 얻었다. 이에 따라 AI의 보안 취약점 등을 시험 평가해 신뢰성이 검증된 제품이 사용자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KTR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표준 ISO·IEC TR 24028에 따른 KOLAS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R은 국내 최초로 AI 시스템의 신뢰성 분야 공인시험서비스를 시작한다. 국가기술표준원의 조직인 KOLAS의 인증 결과는 국제적으로 수용되고 있다.
앞서 KTR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2023년 유망시험서비스 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인공지능(AI) 신뢰성 평가 시험인증 서비스 과제’를 주관했으며, 해당 과제 수행 성과로 KOLAS 공인 시험기관으로 지정받게 된 것이다.
KTR은 지난해 국내 시험기관 최초로 국제표준(ISO·IEC 25059)에 따른 AI 시스템 품질평가 부분에서도 KOLAS 공인시험기관 지정을 받았으며, 정부로부터 우수소프트웨어 인증(GS인증)기관 및 정보보호제품평가 인증(CC인증) 기관 지정을 받은 바 있다.
특히 KTR은 국정원 보안기능시험제도 공인시험기관 및 여신금융협회 지정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시험기관 등 디지털 콘텐츠와 보안 시스템 시험평가까지 제공한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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