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패키지 리뉴얼 및 캠페인 전개…스포츠 행사 후원으로 소비자 접점 확대
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카스 라이트(Cass Light)'가 2025년 1분기 국내 가정용 맥주 시장에서 전체 브랜드 판매량 기준 3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무려 55% 이상 증가하며 달성한 결과다.
상위권 브랜드의 순위 변동이 드문 맥주 시장에서 카스 라이트가 '라이트 맥주'라는 특정 카테고리를 넘어 국내 전체 맥주 시장 3위라는 최상위권 브랜드로 도약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카스 라이트는 전년 동기 대비 1.9%p 성장하여 올 1분기 4.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기존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했던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을 제치고 맥주 브랜드 순위표에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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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오비맥주 |
국산 대표 '라이트 맥주'로서 2010년 출시 이후 해당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시장을 이끌어온 카스 라이트는 가정 시장 판매 순위에서 꾸준히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안정적인 인기를 누려왔다. 최근에는 '헬시 플레저'와 같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라이트는 이제 단순한 라이트 맥주를 넘어 전체 맥주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음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스 라이트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의 확산에 따라 식사 후, 운동 후 등 다양한 일상 속 음용 상황에 적합한 맥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며, 100ml 기준 열량은 25kcal로 일반 카스 프레시보다 열량이 33%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카스 라이트는 2분기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나만의 라이트 타임(My Own Light Time)'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경험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일 개최되는 '나이키 2025 애프터 다크 투어' 등 러닝 및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행사 후원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다.
CWN 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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