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5월 소비자물가 2.7%...과일·석유 상승세 지속

  • 흐림의성24.6℃
  • 맑음진도군24.3℃
  • 흐림밀양28.3℃
  • 흐림제천20.9℃
  • 구름조금고산26.6℃
  • 구름조금완도25.9℃
  • 흐림추풍령25.3℃
  • 구름조금제주28.0℃
  • 흐림세종23.3℃
  • 흐림영천21.4℃
  • 구름많음파주20.2℃
  • 흐림동해20.4℃
  • 흐림거제26.2℃
  • 흐림청주25.2℃
  • 구름많음합천26.6℃
  • 구름조금성산27.0℃
  • 흐림부산27.1℃
  • 흐림봉화21.5℃
  • 흐림대관령15.2℃
  • 흐림부안23.0℃
  • 흐림군산24.0℃
  • 구름조금백령도21.5℃
  • 흐림천안23.1℃
  • 흐림대전25.0℃
  • 구름많음고창22.7℃
  • 구름조금서귀포27.1℃
  • 흐림충주22.7℃
  • 구름많음의령군26.0℃
  • 흐림이천23.1℃
  • 흐림속초19.3℃
  • 흐림구미25.8℃
  • 구름많음광주24.4℃
  • 흐림북부산27.3℃
  • 구름많음정읍23.4℃
  • 구름많음전주24.2℃
  • 구름많음동두천21.1℃
  • 흐림보령23.1℃
  • 흐림양산시26.3℃
  • 구름많음임실23.3℃
  • 흐림영덕20.7℃
  • 흐림울릉도21.5℃
  • 흐림태백16.9℃
  • 구름많음울산20.7℃
  • 흐림장수23.5℃
  • 구름많음함양군26.0℃
  • 구름많음철원20.3℃
  • 구름조금고흥25.9℃
  • 흐림양평23.2℃
  • 구름많음여수25.6℃
  • 흐림강릉20.2℃
  • 흐림경주시21.5℃
  • 구름많음영광군23.1℃
  • 흐림인제19.6℃
  • 흐림영주21.8℃
  • 흐림부여24.2℃
  • 흐림서청주23.8℃
  • 흐림북창원27.3℃
  • 흐림울진21.2℃
  • 구름많음대구22.9℃
  • 흐림원주23.0℃
  • 흐림포항22.2℃
  • 흐림창원27.0℃
  • 구름조금해남25.4℃
  • 구름많음강화23.1℃
  • 흐림홍천21.7℃
  • 흐림거창25.7℃
  • 흐림영월21.3℃
  • 구름조금장흥26.1℃
  • 흐림홍성24.4℃
  • 구름많음순창군25.0℃
  • 구름많음고창군22.8℃
  • 구름많음진주26.2℃
  • 흐림청송군21.2℃
  • 흐림정선군20.3℃
  • 흐림김해시26.6℃
  • 흐림춘천22.5℃
  • 구름많음순천24.6℃
  • 구름많음산청25.4℃
  • 구름조금보성군26.7℃
  • 흐림서산23.3℃
  • 구름많음남해26.6℃
  • 흐림수원24.0℃
  • 흐림북춘천21.3℃
  • 흐림인천24.1℃
  • 흐림북강릉19.3℃
  • 구름조금목포24.7℃
  • 흐림문경23.8℃
  • 흐림안동22.8℃
  • 구름조금강진군26.5℃
  • 흐림통영26.5℃
  • 흐림서울24.4℃
  • 흐림보은23.4℃
  • 흐림금산24.8℃
  • 흐림상주25.2℃
  • 구름조금흑산도24.3℃
  • 구름많음남원25.1℃
  • 구름많음광양시26.4℃
  • 2025.09.13 (토)

5월 소비자물가 2.7%...과일·석유 상승세 지속

권이민수 / 기사승인 : 2024-06-04 10:38:21
  • -
  • +
  • 인쇄
배 가격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기록
국제유가 상승 여파 석유류도 16개월만 가장 높아
▲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 사진 = 뉴시스

[CWN 권이민수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갔지만 지속되는 과일류 물가상승세와 16개월 만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석유류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2.9%) 대비 0.2%포인트(p) 하락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10월(3.8%), 11월(3.3%), 12월(3.2%), 올해 1월(2.8%)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던 물가 상승 폭은 2·3월 각각 3.1%로 반등한 뒤 다시 2%대로 진정세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해 전월과 동일했다. 식품이 3.9%, 식품 이외가 2.5% 각각 상승했다.

생선·해산물·채소·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3% 올랐다. 신선 과실이 39.5%, 신선 채소가 7.5% 상승했다. 다만 신선 어개는 1.3% 하락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2%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에너지 제외 지수는 2.2%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년보다 8.7% 올랐다. 채소와 축산물 물가가 떨어지면서 상승 폭이 둔화했다. 다만 농산물 상승 폭은 19%로 높았다. 특히 배 가격은 126.3% 상승하면서 1975년 1월부터 시작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과도 80.4%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3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 3월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후 지난달(3.1% 상승)까지 계속 올랐다. 상승 폭은 지난해 1월(4.1%) 이후 1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달 석유류와 건강기능식품 등 가공 식품의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5월 소비자 물가가 2.7% 상승하면서 지난 3월 3.1%를 정점으로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며, 추가 충격이 없다면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2% 초중반대로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물가지수가 2%대로 둔화됐지만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생활물가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가 더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권이민수
권이민수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