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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물가 2.7%...과일·석유 상승세 지속

권이민수 / 기사승인 : 2024-06-04 10: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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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가격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기록
국제유가 상승 여파 석유류도 16개월만 가장 높아
▲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 사진 = 뉴시스

[CWN 권이민수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갔지만 지속되는 과일류 물가상승세와 16개월 만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석유류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2.9%) 대비 0.2%포인트(p) 하락했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정점을 찍은 이후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10월(3.8%), 11월(3.3%), 12월(3.2%), 올해 1월(2.8%)로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던 물가 상승 폭은 2·3월 각각 3.1%로 반등한 뒤 다시 2%대로 진정세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해 전월과 동일했다. 식품이 3.9%, 식품 이외가 2.5% 각각 상승했다.

생선·해산물·채소·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3% 올랐다. 신선 과실이 39.5%, 신선 채소가 7.5% 상승했다. 다만 신선 어개는 1.3% 하락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2%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에너지 제외 지수는 2.2%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년보다 8.7% 올랐다. 채소와 축산물 물가가 떨어지면서 상승 폭이 둔화했다. 다만 농산물 상승 폭은 19%로 높았다. 특히 배 가격은 126.3% 상승하면서 1975년 1월부터 시작한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사과도 80.4% 올랐다.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석유류도 3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난 3월 1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후 지난달(3.1% 상승)까지 계속 올랐다. 상승 폭은 지난해 1월(4.1%) 이후 1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달 석유류와 건강기능식품 등 가공 식품의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5월 소비자 물가가 2.7% 상승하면서 지난 3월 3.1%를 정점으로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며, 추가 충격이 없다면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2% 초중반대로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물가지수가 2%대로 둔화됐지만 서민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생활물가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가 더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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