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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상 ㈜재상 대표(작은 사진)가 주도한 ‘JS H 호텔&리조트’ 예상 조감도. 사진=㈜재상 |
[CWN 손현석 기자] 마침내 울산시 북구 강동에 대형 호텔 체인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재상은 ‘JS H 호텔&리조트’가 부지 확보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울산 북구는 지난해 말 기존 ‘뽀로로·타요 호텔 앤 리조트’에서 ‘JS H 호텔&리조트’로 변경하는 조성계획 변경안을 공고한 바 있다. 이는 ㈜재상이 세계적인 호텔 체인으로 알려진 ‘H’ 호텔과 함께 강동관광단지 내 호텔 건립을 추진한 데 따른 것이었다.
김재상 ㈜재상 대표는 “울산 전체 및 영·유아 인구 감소와 부지 확보 지연 등의 이유로 뽀로로 테마파크가 사업성을 잃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호텔 조성으로 계획을 변경했으며, 지난 9일 건축허가를 신청해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자산운영사 투자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투자 예정인) 자산운영사는 다양한 부동산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투자해온 경력을 갖췄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안정적인 자금 조달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JS H 호텔&리조트는 총 8만5400㎡(제곱미터)에 지하 4층, 지상 25층 규모로, 비즈니스·레지던스 객실 및 단독 풀빌라 형태의 3개 동으로 조성된다.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완공될 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울산의 관광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 “JS H 호텔&리조트는 이번 부지 매입 완료와 건축허가 신청으로 강동 지역의 새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의 개발 과정과 완공 후 모습을 주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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