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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39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홍보 이미지. 사진=디저트39 |
[CWN 손현석 기자] 디저트39가 탄소중립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실시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실천이라는 설명이다.
‘그린어스’ 인증을 획득한 디저트39는 친환경을 경영 철학의 중심에 두고 있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리유저블 텀블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특히 고객들로 하여금 리유저블 텀블러 사용 권장 위한 ‘리유저블 텀블러 할인’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리유저블 텀블러 지참 시 전 메뉴 5%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이 있으며, 지금까지 약 530만잔의 일회용 컵 사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는 약 76억원 상당을 환경에 기여한 수치다.
이에 디저트39는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먼저 기본 리유저블 텀블러를 매장에 반납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리유저블 텀블러를 제공한다. 제공받은 텀블러에는 QR코드가 있어 앱을 통해 텀블러 사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캐릭터가 성장하는 재미 요소를 더했다.
또한 도시유전과의 협력을 통해 반납된 리유저블 텀블러를 신재생 에너지로 재생하는 활동도 전개 중이다. 이는 텀블러를 분해해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과정으로, 디저트39는 2028년까지 탄소감축률 9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디저트39는 직원들에게도 친환경 실천을 생활화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입사 시 텀블러를 선물로 제공하여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는 데 동참하고 있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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