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100%에 블록형 단독주택 등 장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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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2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인 '동탄 더힐' 조감도. 사진=엠디엠 |
배산임수 터전에 자리잡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럭셔리한 단독주택 용지가 본격 공급된다.
부동산 디벨로퍼 엠디엠은 동탄2신도시 BD19블록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단독주택용지 '동탄 더힐'을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55가구를 분양하는 동탄 더힐은 전용필지 90~150평형대로 구성됐다. 분양 후 이달 내 착공에 돌입해 내년 7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엠디엠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없이 현금 납부해 착공하는 것으로, 시공사는 유선종합건설이다.
각 필지별 용적률 100%, 3층 이하의 건축 기준이 적용된다. 용적률 80%, 2층 이하의 건축 기준에 해당되는 동탄2신도시 타단지들과 더 넓게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동탄 더힐은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주요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자리잡은 동탄역에는 SRT, GTX-A가 지나고 있어 서울 수서까지 19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GTX-A 전구간 개통되면 동탄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소요시간이 3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동탄 더힐은 아파트의 보안과 편리함이 결합된 '블록형단독주택용지'로 공급된다. 이를 통해 일반 단독주택과 달리 보안 시큐리티를 적용하게 된다. 단지 내 게이트 및 CCTV 등이 설치되며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도 갖췄다.
동탄 더힐만의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먼저 단지의 높낮이를 활용해 전체 단지가 일조·채광에 유리한 친남향으로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방사형으로 배치했다.
또한 지상에 3M를 들어올려 용적률 및 층수에 산입되지 않는 벙커형 지하주차장을 마련할 수 있기 계획했으며 지상 1층에 주차없이 마당정원 또는 수영장 등을 크게 조성할 수 있게 했다.
벙커형 지하주차장은 주차장을 비롯한 유틸리티 공간을 마음껏 커스텀 할 수 있는 데다, 영화관이나 스크린골프, 화방, 공방 등의 취미룸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꾸밀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엠디엠 관계자는 "왕배산을 품고 동탄호수공원을 거닐 수 있는 동탄 더힐은 도심 속 럭셔리 단독주택의 로망을 실현할 수 있는 상위 0.1%를 위한 부촌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차별화 된 상품성과 55세대라는 희소성,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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