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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의 야심작 배달 로봇, 현장 투입 ‘눈앞’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09: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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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로봇 딜리,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획득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서 ‘로봇 딜리 투입’ 가시권
▲ 배달 로봇 딜리 운행 모습. 사진=우아한형제들

[CWN 손현석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가 지난달 2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은 지난해 통과된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라 도로교통법상 보도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배달 로봇을 운행하기 위해 필수로 받아야 하는 인증이다. 해당 인증을 획득한 실외이동로봇은 보행자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돼 보도와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다.

인증기관은 최대속도 15km/h 이하, 질량 500kg 이하의 실외 이동 로봇을 대상으로 운행 속도, 안정성, 보안, 관제장치 등 16개 항목에 대해 심사한다. 딜리는 16개 항목을 모두 통과하며 국내에서 6번째로 인증 받은 로봇이 됐다.

우아한형제들이 자체 개발한 로봇 딜리는 배달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6개의 독립 서스펜션이 장착돼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앞뒤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이며 좁은 공간에서도 방향을 쉽게 전환한다.

딜리는 최대 30kg의 무게의 물건을 적재할 수 있으며, 적재함 부피는 25.6L로 2L 생수병 6개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다. 배터리 교체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운영 중 방전될 경우에도 빠르게 서비스에 재투입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로봇을 조만간 실전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딜리와 배달의민족 앱을 연계해 낮은 비용의 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뿐 아니라 배달 수요가 높을 때 부족한 배달원 수를 보충할 수도 있고, 배달원이 기피하는 배달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9년부터 아파트 단지, 공항, 대형 오피스, 공원 등에서 여러 형태의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실험하며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 딜리로 서울 코엑스몰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건물로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황현규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기획팀장은 “이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획득을 통해 로봇이 보행로와 이면도로를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게 돼 배달 가능 지역을 크게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배달의민족 앱과 연계한 로봇 배달 서비스를 더 많은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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