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영화제 등 참여형 문화 행사도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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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금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금천구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G밸리 위크(WEEK)’ 축제를 개최한다.
2일 구에 따르면 ‘G밸리 위크(WEEK)’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추진해 온 서울시 기획 사업으로 G밸리의 낙후된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개별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을 하나로 묶어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구는 ‘G밸리 위크’ 기간 동안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외부 기관과 연계한 산업 행사와 지역사회 화합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산업 행사로는 국내기업과 해외바이어 1:1 매칭을 진행하는 수출상담회를 산업단지공단,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개최해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국내기업과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서울경제진흥원과 해외 판로 개척 전략 세미나도 개최한다.
문화 행사는 기업인과 근로자,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금천 순이의 집 특별전 △스마트 마라톤 △금천패션영화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금천 순이의 집 특별전’은 G밸리의 전신인 구로공단의 1960~80년대 물건과 사진을 전시해 구로공단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 전시회다. 2일부터 오는 5일까지 가산 현대아울렛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 마라톤’은 기업홍보용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하고 구로에서 금천까지 G밸리를 달린다. G밸리 1·2·3단지가 연계되는 금천과 구로구의 합동 행사로 오는 3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금천패션영화제’는 지역 특성인 의류산업을 기반으로 패션 관련 창의적 영상 콘텐츠를 발급·보급하기 위해 ‘패션’을 주제로 해 지난 2021년부터 개최해 온 영화제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G밸리 근로자 문화 행사 △스마트워크 △IT기술 세미나 스마트워크톤 △금천 라이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G밸리 위크 기간 기업인과 근로자, 구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인이 활동하기 좋고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G밸리로 많이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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