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학실내악축제’, 12월엔 우수팀 모여 송년음악회
전성수 구청장 “일상 속 클래식…세계적 예술인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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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서초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서초구가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 70팀이 펼치는 클래식 릴레이 공연 ‘2024 서초실내악축제’의 막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초실내악축제’는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초구 내 풍성한 음악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 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양질의 음악 감상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6회째를 맞는 서초실내악축제는 지금까지 총 310회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70팀의 청년 예술인이 참여해 클래식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26일 로데아트센터 체임버홀에서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호른으로 구성된 목관 5중주 팀 ‘우디앙상블’의 첫 무대가 이뤄졌다. 이어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11곳의 소공연장에서 관객들에게 클래식 연주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학 기간인 7월에는 11개 대학생팀이 참여하는 ‘대학실내악축제’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도전과 경험을 통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역량개발을 위해 맞춤형 공연기획 특강 및 마스터 클래스도 함께 준비했다. 12월에는 ‘2024 서초실내악축제’에 참여한 팀 중 우수한 팀들을 선발해 연말 기획공연인 송년음악회를 진행해 올해 마무리를 장식할 계획이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온라인 사전 예약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구 누리집 내 공지사항 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문화예술 도시 서초에서 주민들이 일상 속 가까이 클래식을 접하고 재능 있는 청년 예술인들이 서초실내악축제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세계적인 예술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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