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일 구정 질문 및 답변, 25일 폐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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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구의회가 제289회 임시회를 17일 개회한 가운데 황금선 부의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정수희 기자 |
[CWN 정수희 기자] 용산구의회가 지난 17일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이미재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다수의 조례안을 발의해 주목받고 있다. 또 이번 회기 중에는 구정 전반에 대해 사업 및 현안 등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논의하는 구정 질문 및 답변이 진행돼 이목을 모은다.
서울시의장협의회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오천진 의장을 대신해 이날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는 황금선 부의장이 이끌었다.
황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구정 전반에 관한 질문과 답변으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구정 질문이 있는 회기"라며 "동료의원들은 지역 발전과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질문을 해주길 바라고 관계 공무원들은 성실하고 충실한 답변을 통해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기에는 이날 1차 본회의에 이어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구정 질문 및 답변을 진행한다.
오는 22일에는 복지도시위원회와 행정건설위원회를 각각 열고 의원들이 발의한 6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1건 등 각종 안건에 대해 심의한다.
이 중 눈에 띄는 조례안은 이미재 운영위원장과 윤정회 의원, 이인호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6건이다.
이 위원장은 △용산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용산구 생활악취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용산구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을 신규 발의했다.
윤 의원은 △용산구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공중이용시설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 △용산구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을, 이 의원은 △용산구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증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에 대한 제정 여부는 오는 25일 제4차 본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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