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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소금쟁이'. 사진=KBS 2TV |
[CWN 이성호 기자] 가수 이찬원이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늘(9일) 방송되는 KBS 2TV'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남편의 한 달 용돈 금액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의뢰인 부부 중 남편은 "결혼 생활 23년간 아내에게 용돈을 받아 생활해 왔다"면서 사회 생활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하소연했다.
반면 아내는 오히려 남아서 숨겨둔 돈도 있을 것이라고 해 용돈을 둘러싼 생각의 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남편이 용돈으로 받는 금액을 듣고 깜짝 놀란 이찬원은 "대학생 때 한 달 30만원도 빠듯했는데 50대 남성이 이 돈으로 생활하려면 굉장히 힘들 것 같다"라 했고 하하 역시 "이건 갈등이 충분히 될 만하다"라며 남편의 입장에 적극 공감했다.
조현아가 "별 씨가 어디다 돈을 쓰는지 궁금하지 않나요?"라고 물어보자 하하는 "전혀 궁금하지 않다"라며 사랑꾼 남편다운 쿨한 답변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결혼을 하면 무조건 돈을 아내한테 다 맡기고 받아쓰겠다" 지난 방송에서 말한 이찬원은 동상이몽 부부의 사연을 듣고 난 뒤 "결혼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는 오늘(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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