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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HK이노엔 |
[CWN 조승범 기자] HK이노엔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43억원을 기록했다.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인 ‘케이켑’과 ‘카나브’ 등의 고성장으로 2분기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5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2193억원으로 같은 기간 7.3% 증가했다. 순이익은 174억원으로 19.4% 늘었다.
HK이노엔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의 2분기 원외처방 매출이 46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전문의약품(ETC)이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령과 공동 판매하는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등 순환기 계열 제품과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 치료제 ‘직듀오’, ‘시다프비아’ 등 당뇨·신장 계열 제품의 합산 매출이 2분기 987억원을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122.9%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수액 제품 매출은 같은 기간 6.0% 성장한 290억으로 집계됐다. H&B(헬스·뷰티)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55억원으로 같은 기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취해소제 ‘컨디션’ 매출은 1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0% 성장했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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