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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5월 동행축제’ 홍보 모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CWN 손현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1일부터 28일가지 진행된 동행축제 매출이 총 1조297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 기간 동행축제 매출(1조1934억원)에 비해 1040억원 늘어난 수치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채널(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을 통한 매출 5325억원, 오프라인(정책매장 등) 매출 963억원으로 온·오프라인 매출이 6288억원을 기록했으며, 온누리상품권 2841억원과 동 기간 판매된 지역사랑상품권 3845억원 등도 매출에 포함됐다.
올해는 부처 및 지역과의 협업을 확대한 만큼, 지난해 열린 동행축제에 비해 20개 더 많은 50개의 제품 판촉행사들이 전국 곳곳에서 펼쳐졌다.
먼저 본격적인 개막을 알렸던 부산 개막행사에서는 동행축제 최초로 농식품부·해수부와 협업하여 농·축·수산물 판매전을 개최했다.
이후 중기부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대형유통망(신세계백화점)을 연계한 디저트 판매전도 열어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를 통한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이밖에 보성 ‘다향대축제’,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렸다.
이번 동행축제에서는 행사의 취지를 살려 전국 소상공인들을 대표하여 선정한 4명의 모델들이 직접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대학생 서포터즈 71명, K-글로벌 특파원 등도 지역축제 곳곳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등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전방위적 온·오프라인 홍보에 집중했다.
새롭게 선보인 나만의 의미있는 동행의 모습을 담은 ‘동행내컷 인증샷 챌린지’, ‘으샤으샤 동행댄스 챌린지’ 등 SNS 인기 챌린지도 눈길을 끌었고, 초등래퍼 차노을 군이 함께한 동행축제 홍보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600만회를 넘어서는 등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28일 동안 살맛나는 동행축제를 위해 함께 참여해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동행축제 우수 제품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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