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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강남점 신관 6층 멘즈럭셔리 매장 사진. 사진=신세계백화점 |
[CWN 손현석 기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신관 6층을 명품관으로 새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본관에 위치한 기존 남성 명품관에 신관까지 추가 확장하며 2100평 규모의 남성 명품관으로 진화한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명품관 리뉴얼은 보다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지난 2011년 오픈 한 본관의 인테리어 콘셉트와 조화를 위해 전반적으로 우드톤의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주 동선을 최대 5m로 넓게 조성해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기존 남성 명품관을 구성했던 브랜드들에 더해 최근 젊은 남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들까지 대거 입점했다. ‘셀린느’, ‘로에베’, ‘우영미’, ‘CDGCDGCDG’ 등이 대표적인데, 특히 ‘CDGCDGCDG’는 꼼데가르송의 4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국내 백화점에 정식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구찌, 펜디, 톰브라운, 제냐, 토즈 등의 브랜드도 신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리모와, 투미 등의 프리미엄 여행구 브랜드와 부테로, 버윅, 로크 등의 슈즈 브랜드, 안경 편집숍 ‘콜렉트’ 등도 자리했다. 여기에 올 하반기에는 루이비통 멘즈와 디올 옴므의 새로운 매장도 문을 열어 힘을 더할 예정이다.
이상헌 신세계백화점 상무(해외패션 담당)는 “지난 2011년 남성 명품 전문관의 문을 연 이후 국내의 멘즈 럭셔리 시장을 선도해온 강남점 남성 명품관이 국내 최대 규모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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