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아동 코딩 교육에 대한 5가지 미신과 진실

21세기 아이들에게 '코딩'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사람이 동의하는 사실이다. 코딩이 아이들의 미래 능력의 최전선에 놓여있기 때문인데, 코딩은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 계획, 문제해결 사고방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널리 알려졌는데, 이와 함께 잘못 알려진 미신과 인식도 많다. 인디아 투데이가 흔히 알려진 아동 코딩 교육에 대한 미신 5가지와 진실에 대해 정리했다.

미신 1: 코딩을 배우는 것은 코더가 되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아이들에게 코딩을 교육하는 것은 미래의 코더를 만든다는 의미일까? 아니다. 코딩을 가르치는 것이 IT 또는 코딩 분야의 직업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코딩 학습은 의학, 공학, 예술, 심지어 상업에 이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와 진보의 언어가 되었다. 코딩은 '코더'만의 기술이 아닌 오늘날 필수적인 기술이 되었다.

전문가들은 코딩이 곧 생활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세계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로봇공학과 같은 기술로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코드를 가르치는 것은 디지털화된 미래에서 성공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장비를 갖추는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코딩을 배우는 것은 어린이들이 중요한 인지 기술을 개발하고 그들의 세계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코딩은 단지 코더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자격 요건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

미신 2: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코딩을 배우기에 너무 어리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이 코딩을 배우기에 너무 어리고, 나이가 좀 더 들면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해하는 데 더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MIT 연구는 이와 반대로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가장 좋은 나이가 '10세까지'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정보를 흡수하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데 더 빠르고 뛰어날 수 있다고 한다. 그들은 18세 이후엔 해당 언어에 있어서 같은 수준의 숙련도에 도달하지 못할 수 있다.

코딩 언어를 배우는 데 어렵고 빠른 규칙은 없다. 다른 코딩 언어는 특히 다른 목적과 다른 연령대의 사람들을 위해 설계된다.

스크래치와 같은 시각 학습 언어는 상대적으로 배우기 쉽다. 아이들은 다양한 이미지, 기호, 도표를 사용해 코드를 배울 수 있고, 나중에는 HTML이나 파이썬과 같은 고급 언어를 배우기 시작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아이들이 같은 언어를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며, 아이의 적성에 따라, 부모와 교사가 교육을 달리할 수 있다.

미신 3: 코딩은 아이들의 실제 공부 시간을 빼앗고 스크린 타임을 증가시킬 것이다.
"코딩을 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 공부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코딩을 배우면 스크린 타임(컴퓨터 또는 모바일 사용 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요?"는 부모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부모들은 아이가 코드를 배울 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함께 배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코딩을 복잡한 문제를 더 작은 문제로 나누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을 요구한다.

아이들이 코딩으로 그들 자신의 무언가를 창조할 때, 그들은 즉시 결과를 볼 수 있고 이는 아이들의 학습 동기를 불러일으킨다. 아이들은 코딩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찾도록 장려되고, 이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코드를 배우는 아이들이 언어와 수학을 더 잘하는 경향이 있다.

스티브 잡스는 코딩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준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코드를 배우며 컴퓨터를 너무 많이 사용할까 봐 걱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부모가 이를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 일주일에 4~5시간 또는 매일 1시간만 시간을 보내도 충분히 코딩에 대해 배우고, 아이가 비디오를 보거나 온라인 게임을 하는 시간을 부모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미신 4: 코딩은 수학과 과학을 잘하는 학생들만을 위한 것이다.
코딩은 컴퓨터 관련 기술이기 때문에 코딩하기 위해선 수학이나 과학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기본적인 수학 실력과 문제 해결 태도, 능력만 있다면 충분하다.

코딩을 배우는 것은 아이들이 기본적인 구문과 문법 규칙을 이해한 다음 그것을 더 잘하기 위해 어휘를 천천히 향상시키며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과 매우 흡사하다.

미신 5: 코딩 언어는 매우 자주 변하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코딩 언어가 자주 변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런데 가장 큰 개발자 조사에 따르면 상위 5개 프로그래밍 또는 스크립팅 언어(자바스크립트, HTML/CSS, SQL, 파이썬, 자바, 스택오버플로우)이며 이는 상위 코딩 언어가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웹사이트 구축을 위해 6학년부터 HTML, CSS, 자바스크립트를 배우기 시작할 수 있다. 8학년부터는 프로그래밍 언어가 어떻게 작동하고 복잡한 코드를 쓰는지 이해하기 위해 파이썬과 자바를 배우기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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