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 인터넷(IoT), 적층 제조, 가상 세계, 빅데이터, 인공지능(ML, DL, 로봇),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
현재 세계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키워드는 '4차 산업 혁명'에 근간을 두고 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그리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시기에 사이버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원활하게 통합하는 것이 코로나19 극복에 적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가상 세계는 대유행 기간 동안 향상된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익스프레스가 설명했다.
가상 현실 풍경
디지털 리얼리티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 및 기타 관련 기술에 대한 하이퍼니엄이다. 가상 현실(VR)은 오디오와 비디오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인공 환경의 경험에 몰입하는 것을 포함한다. 이는 사용자에게 실제 환경을 대체하는 완전히 렌더링 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
가상 현실은 환자 관리, 진료 시점, 원격 건강 및 가정 기반 관리와 같은 의료 분야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생명과학 기관들은 VR을 활용해 고비용 제품 생산을 최적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 T 세포 치료제를 제조할 때 VR을 활용한다. VR은 누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만약에 ~라면?'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영업, 제조 및 배포 전반에 걸친 딥 트레이닝을 지원한다.
웰빙과 질병 예방에 관련된 시장이 커지며 보험사들은 가상현실을 사용해 예방에 대한 여정을 '게임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식단을 지키거나 라이프스타일에 어떠한 변화를 주었을 때 어떤 변화를 얻을 수 있는지를 3D로 보여준다. 이러한 의료 및 생명과학 관련 가상현실 시장은 2027년까지 80억 3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CAGR은 16.21%에 달한다.
코로나 대유행에 의한 변화
대유행 이후 기존 환경에 리스크-프리(risk-free) 연구와 생산 운영을 수행할 수 있다는 추가적인 복잡성을 가져왔다. 현재와 같은 전 세계적인 전염병 시대에, 리스크 프리는 종종 '접촉이 없는' 경우가 있다. 서비스 제공업체는 고객이 물리적 노출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도구를 사용해 '뉴 노멀(New normal)'에 신속하게 적응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상현실과 같은 기술은 팀이 비접촉식 가상환경에서 제품, 서비스 또는 솔루션을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당한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가상 연구실
인도에서 최초의 가상 연구실 라바타(Labatar)가 등장하며 새로운 고객 체험 형태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고객은 고객 경험 센터(CEC)를 방문해 생명공학, 제약, 식품안전, 포렌식, 분석 솔션 및 실험실 필수 요소에서 기업의 혁신적인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CEC는 연구자, 과학자 및 업계 실무자들이 첨단 산업 선도 기술 및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대유행으로 인해 물리적 고객 방문이 제한되며 지난해 인도에서 가상 연구실인 라바타가 출현했다. 라바타는 가상 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며, 고객의 중요한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Thermo Fisher 기능의 깊이와 확장성을 보여주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객은 복잡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첨단 기술을 가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몰입감 있는 온라인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플랫폼은 완벽하게 갖춰진 실험실 환경을 묘사하며, 물리적 실험실에서 수행한 실험을 시뮬레이션하는 이해하기 쉬운 방법을 사용해 워크플로우의 각 단계를 안내한다.
현재 플랫폼은 수소-중수소 교환(HDX) 반응에 의한 바이오시밀러 특성화를 보여주는 두 가지 워크플로우를 호스팅하고 있다. 이 분석 기법은 제약, 생명공학 및 연구 기관들사이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상피 지도 제작, 약물 후보 선별, 바이오 제약과 바이오시밀러의 비교 등을 위한 고차단 단백질 구조를 연구에서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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