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Facebook)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가 3살 된 딸 어거스트(August)에게 코딩을 교육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 딸 어거스트가 애플 맥북 프로를 사용해 아동용 코딩 플랫폼 카노(Kano)를 사용하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카노는 영국의 교육용 컴퓨터 키트 스타트업으로, 누구나 쉽게 조립해 컴퓨터를 만들고 코딩을 할 수 있는 '코딩 키트'를 판매한다. 카노의 콘텐츠는 게임화돼 아이들이 키트를 사용하며 재미를 느끼고 그와 함께 코딩을 배울 수 있다.
그는 카노가 아이들에게 코드를 가르치는 데 꽤 굉장한 도구라고 언급하며, 이와 함께 딸이 타이핑할 때 인내심을 가져야 했다며 코딩 교육을 하며 느낀 점을 공유했다.
저커버그는 "나는 아이들이 타이핑하게 가르치는 것은 내가 그동안 경험한 것 중 가장 인내심을 시험하는 것 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어거스트는 글자 그대로 1-2wpm(분당 단어 수)로 타자를 했다. 그리고 그녀가 몇 글자로 단어를 만들고, 실수를 만들고, 실수로 한 번이 아니라 3번 삭제하고 다시 전체 단어를 타이핑하며, 나는 단지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마크 저커버그와 딸의 사진이 공유된 이후 게시물을 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받으며 입소문을 탔다. 또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다른 학부모들과 자녀에게 코드를 교육하는 것에 대한 짧은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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