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와 함께 다가온 언텍트 시대, 오프라인 매장이 실적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반 오프라인 매장은 소비자의 발길을 이끌기엔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발판 삼아 더욱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체험형 매장이 늘고 있다.
홍대의 무신사 테라스는 무신사 앱에 입점 되어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체험형 매장이다.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던 제품을 매장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그리고, 제품 밑의 QR코드를 활용하여 앱을 통한 구매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다양한 전시회와 팝업스토어가 입점하여 있다.

성수동의 아모레 성수도 QR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언택트 존을 마련하여 직원을 배치하지 않고 제품 옆의 QR코드를 통해 제품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제한 없이 제품을 테스트할 수 있다.
또한, AR, IR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 서비스도 제공한다. IT 기술을 활용하여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피부색에 맞는 립스틱을 직접 제조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매장을 넘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는 컴퓨터가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추천해준다는 일이 현실이 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선택한 방향인 IT 기술과의 접목이 앞으로 어떻게 더 발전할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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