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이 된 후, 많은 사람이 한 가지 아쉬움을 표현하는 부분이 있다. "어릴 때부터 금융 공부를 일찍 시작했다면 어떨까? 그랬다면, 재테크에 일가견이 있었을 텐데..."
앞으로는 금융 지식이 없어 걱정할 필요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SNS 플랫폼 스냅챗이 가상 공간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할 수 있는 게임인 '스탁스타스(StockStars)'를 출시한 덕분이다.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매셔블의 설명에 따르면, 스탁스타스는 일반 게임과 달리 투자 및 전문 플랫폼 인베스터(Invstr)가 개발한 게임으로, 사용자가 게임을 즐기면서 투자 방법을 배우도록 돕는다.
스탁스타스 사용자는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게임에서 사용할 돈 100만 달러를 받는다. 이후, 사용자는 현실 세계의 시장과 시세 변동 흐름을 반영한 가상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 사용자는 $SNAP이라는 게임 머니나 비트코인 등 여러 암호화폐를 이용해 게임 속에서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가상 공간에서 주식 매수와 매도를 하면서 친구와 함께 투자 수익을 기준으로 경쟁할 수 있다.
스탁스타스의 장점은 가상 공간에서 부담 없이 주식 투자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뿐만이 아니다. 스탁스타스는 누구나 업계 용어를 쉽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자원과 여러 기업의 주가 변동 상황 심층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금융 문맹이라도 스탁스타스의 모의 투자와 용어 설명, 주식 투자 분석 자료로 주식 투자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덕분에 아동도 어릴 때부터 게임과 함께 자연스럽게 금융 지식을 터득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여러 설문조사에서 스냅챗 사용자 다수가 10대라는 결과가 나온 사실을 고려하면, 스탁스타스가 10대 사용자를 확보하고 청소년의 금융 교육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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