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많은 사람이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을 한다. 그러나 바이러스 때문에 이전처럼 헬스장을 찾아 운동하는 것이 꺼려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홈 트레이닝을 택한다.
집에서 혼자 운동하면서 내가 제대로 운동을 하는 것이 맞는지 조언할 개인 트레이너가 있다면 어떨까? 그렇다면, 이 웨어러블 기기에 주목해보자.
해외 테크 매체 뉴아틀란스가 폴란드 디자인 기업 셰이프.케어(Shape.Care)의 웨이트 장갑을 소개했다.
언뜻 보았을 때는 평범한 장갑처럼 보인다. 그러나 일반 웨이트 장갑과는 달리 사용자의 운동 기록을 기록하며, 맞춤형 트레이너 역할을 한다.
장갑에는 4개의 통합 센서, 탈부착 가능한 배터리 장착 모듈, 맥박 산소 측정기, 내부 측정 유닛(IMU) 등이 탑재돼, 사용자의 움직임을 기록할 수 있다. 또, iOS 앱, 안드로이드 앱과 연동해, 현재 웨이트 강도나 사용자의 장기적 운동 목표 등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이 제작된 트레이닝 계획을 선택하면서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장갑을 착용한 채로 운동을 하면, 장갑이 호흡, 웨이트를 들어올리는 방식, 좌측과 우측 팔의 균형, 심박 수 등을 측정한다. 장갑이 측정한 데이터는 모두 앱에서 처리해, 사용자가 운동을 효율적으로 하면서 운동 성과를 최대한 올리도록 도움을 준다. 그와 동시에 잘못된 자세를 교정해, 올바른 자세로 운동을 하도록 한다.
또, 장갑에는 센서가 장착됐지만, 모듈을 제거하기만 하면 장갑을 세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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