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빅데이터로 본 최근 ′트론′ vs ′비트토렌트′ 트렌드

시가 총액 18위인 암호화폐 트론(Tron, TRX)이 지난 일주일간 1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트론을 이야기할 때마다 항상 함께 언급되는 코인이 있다. 바로 트론 재단이 인수하고 2019년부터 자체 토큰 발행이 이루어진 비트토렌트(BitTorrent, BTT)이다. 많은 사람의 트론, 비트토렌트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로 2021년 4월 12일~2021년 4월 18일까지 소셜 빅데이터로 트론과 비트토렌트 언급 현황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트론의 언급량이 비트토렌트의 언급량보다 훨씬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 썸트렌드]

트론과 비트토렌트, 언급량은?
지난 일주일간 트론의 총 언급 횟수는 1,010회이다. 그중, 4월 12일은 트론의 총 언급 횟수는 308회로 지난 일주일간 가장 높은 언급량을 기록했다. 4월 12일, 트론의 시세가 전일 대비 7.58%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비트토렌트는 지난 일주일간 총 283회 언급됐다. 일평균 언급량은 50회 안팎이다. 한동안 시세가 급등하다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크게 쏠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출처: 썸트렌드]

트론 vs 비트토렌트, 감성어 분석 결과는?
그다음에는 트론과 비트토렌트의 감성어를 분석해보았다. 트론 관련 감성어는 긍정 60%, 부정 9%, 중립 32%로, 긍정적인 어조의 감성어가 지배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트론 관련 주요 감성어를 보면, '가능하다'와 '자랑하다', '활발한' 등 긍정적인 표현과 '상승', '새로운', '다양한', 하락세 보이다' 등 중립적인 어조의 표현이 압도적으로 많다. 주요 감성어를 보았을 때도 트론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비트토렌트 관련 감성어는 긍정 38%, 중립 62%, 부정 0%로, 중립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는 '활발한', ‘빠르다’(이하 긍정)와 '하락세 보이다', '상승' (이하 중립) 단 3개이다.

트론과 비트토렌트, 시세 전망은?
해외 경제 매체 인베스팅큐브는 트론의 시세가 10% 이상 하락해, 0.14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는 견해를 보도했다. 트론은 지난 한 주간 시세가 급등하면서 지난주 최고 0.1687달러까지 기록했다.

이와 관련, 매체는 트론의 시세가 한동안 급등했으며, 주요 지지선인 0.149달러 선을 넘어선 것을 보았을 때 곧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트론의 시세가 10% 이상 하락할 확률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어, 트론 가격이 0.16달러 선을 넘을 수 없다는 곰 세력의 견해도 함께 언급했다.

또 다른 투자 전문 매체 캐피털닷컴은 트론이 완성도가 높으면서 이더리움보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블록체인을 보유했다는 점이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한다. 게다가 트론 발행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또, 트론 재단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대대적인 목표를 지니고 있어, 여러 방면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점도 이야기했다. 매체는 이 때문에 향후 트론의 시세가 어떻게 변할지는 장담할 수 없으나 트론 관련 낙관론이 제기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비트토렌트의 전망은 어떨까?

나스닥은 비트토렌트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알트코인 중 하나이며, 지난 1년간 시세가 2,500% 이상 급증한 사실을 이야기했다. 또, 다수 업계 전문가가 2021년 비트토렌트의 시세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비트토렌트는 2019년과 2020년, 모멘텀을 형성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초부터 상당한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토렌트는 여전히 가격 변동성은 크지만, 지난 몇 달간 꽤 확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디지털코인(Digitalcoin) 소속 다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비트토렌트의 시세가 1센트 수준을 기록할 것이며, 적어도 2028년까지는 매년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또, 트레이딩 비스트(Trading Beasts) 소속 전문가는 올해 비트토렌트 투자 차익이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리고, 디지털코인 애널리스트와 마찬가지로 비트토렌트의 2021년도 평균 시세가 1센트를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인피디아(Coinpedia)의 여러 애널리스트는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올해 말이면 비트토렌트의 시세가 1달러 수준으로 급증하리라 예측했으며, 2022년까지 3달러 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론과 비트토렌트, 오늘의 시세는?
코인마켓캡 기준 4월 19일 오후 2시 30분 기준 트론의 시세는 전일 대비 1.09% 상승한 0.1436달러이다. 비트토렌트 시세는 전일 대비 0.41% 상승한 0.00807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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