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이직랜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분 현재 8.88% 오른 7만4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Arm 공식 디자인 파트너인 이 회사가 'Arm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 파트너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이날 Arm의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시스템(CSS) 설계자산(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rm은 프로그램을 통해 칩렛(Chiplet) 기반 멀티칩 시스템온칩(SoC) 등의 업계 공동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계획이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계약으로 인공지능(AI)·클라우드·5G·고성능 컴퓨팅(HPC)등 첨단 분야 SoC 솔루션을 앞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5나노미터(㎚)·3㎚·2㎚ 등 최선단 공정 설계 역량에서 우위를 점하겠단 방침이다.
에이직랜드는 2016년 4월 설립됐으며 작년 11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TSMC의 국내 유일 공식 협력사(VCA, Value Chain Alliance)로서 TSMC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해 시스템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고 팹리스 기업을 주 고객사로 한다.
고객사의 반도체 논리 회로 설계를 실제 TSMC의 파운드리를 통해 제조가 가능한 형태인 물리적 설계로 재설계해주는 디자인 솔루션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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