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금호석유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0.42% 오른 14만5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자사주 50% 수준을 3개년에 걸쳐 소각하고 자사주를 취득하겠다는 주주 환원 정책을 내세운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의 50%에 해당하는 보통주 262만4417주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개년간 분할 소각한다. 이 중에 3분의 1에 해당하는 87만5000주, 약 1300억원 규모를 오는 20일 소각할 예정이다.
또 별도 당기순이익의 16.5%에 해당하는 500억원 규모의 소각 목적 자기주식을 6개월간 취득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2021년 말에 발표한 주주 환원 정책에 따른 별도 당기순이익의 5~10%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 계획을 5%포인트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금호석유 및 종속회사는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CNT, 건자재, 에너지 사업 및 페놀유도체 제조, 특수합성고무, 항만운영, 리조트 운영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합성고무 제품에는 SBR, BR, NBR, LATEX 등이 있으며 합성수지 제품에는 PS, ABS, EPS, PPG 등이 있고 정밀화학 제품에는 노화방지제, 가황촉진제 등이 있다.
기타 사업부문 품목으로는 CNT, 스팀, 임대료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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