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을 비롯한 여러 기업이 편리하면서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를 위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행하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에서는 시범 운영을 넘어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해외 매체 뉴아틀라스의 보도에 따르면, 가나에서 드론 배송으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고 있다. 미국의 의료 드론 배송 기업 집라인(Zipline)이 국제 백신 균등 접근을 위한 계획인 글로벌 코백스 협약(global COVAX agreement)에 따라 이번 드론 백신 배송 서비스에 도움을 주었다.
또,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배송을 위해 UPS 재단과 가나 정부, 스위스의 글로벌 공중보건 협력체 가비(Gavi)도 집라인의 배송 계획을 지원했다.
현재, 가나에는 주로 의료 접근성이 좋지 않은 시골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드론 배송 첫날, 드론 한 대당 250개의 백신을 총 36차례에 걸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라인이 백신 배송에 사용한 드론은 왕복 160km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1.75kg의 물품을 운반할 수 있다. 이동 속도는 시속 128km이다.
가나의 드론을 활용한 백신 배송 준비 과정은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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