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신성델타테크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42% 내린 7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을 비롯해 파워로직스, 서남, 씨씨에스, 모비스, 덕성, 신성에스티 등 초전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앞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초전도체 기술의 연구와 산업발전을 촉진할 목적으로 '초전도기술 촉진법안'을 발의했다. 이후 관련주가 급등했지만 차익실현을 노린 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
이 법안은 초전도 기술의 효과적인 연구 개발, 인력 및 인프라 지원, 국제협력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전날 양자 기술을 연구하는 스위스 기업 테라퀀텀이 흑연에서 상온 초전도성을 발견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출판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흑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신성델타테크는 1987년 11월에 설립됐으며 2004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고 총 16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HA(생활가전), BA(2차전지), SVC(물류서비스) 3개의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전자회로기판모듈 설계·제조 전문기업 신성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해 가전·자동차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가전사업 및 2차전지 사업과의 연계 발판을 넓혔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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