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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사용자 5억 3,300만 명, 휴대 전화번호 유출됐다...텔레그램 봇 통해 무더기 거래

강승환 / 기사승인 : 2021-01-27 12: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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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SNS 플랫폼 중 하나인 페이스북이 영국 데이터 분석 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에 페이스북 사용자 8,700만 명의 데이터를 무단으로 공유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에도 페이스북의 소홀한 사용자 정보 보호 및 개인 정보 공유 사실이 여러 차례 밝혀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페이스북은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강화하기는커녕 지속해서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을 방관하는 모습을 보였다.

페이스북, 이제는 사용자 전화번호까지 유출한다
더버지, 엔가젯, 기즈모도 등 복수 해외 매체가 페이스북 사용자의 휴대 전화번호가 텔레그램 봇을 통해 판매된 사실을 보도했다.

이 사실을 처음 발견한 사이버 보안 업체 허드슨 락(Hudson Rock)의 공동 창립자 겸 CTO인 아론 갈(Alon Gal)은 문제가 된 텔레그램 봇이 1월 12일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고 전하며, 현재까지 총 5억 3,300만 명의 휴대 전화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봇은 페이스북 아이디를 보유하고 있다면, 페이스북이 보유한 대규모 데이터베이스에서 해당 사용자의 연락처를 찾아낼 수 있다. 반대로 특정 인물의 휴대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면, 이를 이용해 페이스북 아이디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텔레그램 봇이 찾아낸 페이스북 사용자의 아이디와 휴대 전화번호가 주로 사이버 범죄 집단에 20달러에 판매됐다.

해외 반응
아론 갈은 "데이터베이스가 사이버 범죄 집단에 거래된 사실이 매우 우려스럽다. 페이스북이 사용자에게 정보 유출 사실을 즉시 알리고, 피해 규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영국 온라인 테크 매체 테크레이더는 문제가 된 텔레그램 봇의 배후에 있는 세력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민감 정보가 거래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수많은 페이스북 사용자가 피싱 등 각종 사이버 범죄 피해를 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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