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018년 12월 17일, '2019년 경제 정책 방향'을 통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의무화한다고 발표했다. 그에 따라 학교뿐만 아니라 여러 교육 기관에서는 코딩과 관련된 강의를 개설하였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코딩 교육에 대한 열풍은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다.
C , 파이썬 등과 같은 프로그램은 코딩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저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하는 코딩 교육은 어렵고 복잡한 프로그램보다는 흥미를 유발하면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용해야 한다.
이번 기사에서는 코딩을 처음 접하는 이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인 '엔트리(entry)'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 코딩 입문 단계 프로그램, 엔트리
엔트리는 다양한 매뉴얼에서 명령어 블록을 선택한 뒤, 이를 순서대로 연결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엔트리는 다양한 매뉴얼에서 명령어 블록을 선택한 뒤, 이를 순서대로 연결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저학년 학생들도 비교적 쉽게 SW 제작 원리를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엔트리의 가장 큰
장점은 어려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알지 못하더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형 프로그래밍 언어'
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블록형 프로그래밍 언어는 미국 MIT에서 개발한 Scratch 프로그램의 언어 형식으로, 블록을
조립하듯이 명령어 블록을 조립하여 프로그래밍 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전문 프로그래머들이
사용하는 텍스트 코딩에 비해 직관적인 형태로 사용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세부적이고
자세한 구성을 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누구나 쉽게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코딩 입문자용 프로그램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기술이 인터넷의 발달에 따라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제 코딩은 전공자만의 분야가 아니다.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속에서 코딩은 필수 역량이 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을 접해보는 것이 어떨까?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구혜영 칼럼] 카르텔의 서늘한 풍경](/news/data/2025/11/03/p1065592872193525_800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