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애플이 M1 프로세서와 함께 맥북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었다. 2021년에도 새로운 변화를 선보일까? 최근,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서 맥북 디자인 특허를 취득하면서 벌써부터 맥북 신제품 디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플의 새로운 디자인 특허
매셔블, 패이턴틀리애플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미국 특허청에서 키보드를 재구성할 수 있는 맥북 디자인 특허를 취득했다.
애플의 특허 출원서에는 맥북 키보드가 다른 언어로 입력할 때 킵두드를 동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또, 일반 키보드 모드에서 게이밍 키보드 모드로 쉽게 바꿀 수 있다. 키보드 설정으로 게임 설정에서 더 적합한 모드나 언어 형식을 재구성할 수 있다.
이 외에 키보드의 키마다 소형 디스플레이가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디스플레이 덕분에 사용자가 키보드를 재구성해, 응답 키가 켜지거나 옵션, 컨트롤, 명령키를 누른 상태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키보드의 제어 회로가 키 디스플레이를 지시해, 키의 동적 조정을 할 수 있는 키 레이블도 표시할 수 있다.

애플이 만든 새로운 디자인, 이전에도 등장한 적이 있다?
그러나 애플이 새로 취득한 디자인 특허는 과거에 이미 등장한 적이 있다. 과거, 애플은 공학 키와 호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번 디자인 특허보다 조금 더 단순한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적이 있다.
또, 2007년, 러시아 디자인 기업 아트 레베데브 스튜디오(Art Lebedev Studio)가 애플보다 한발 앞서 키보드의 각각의 키마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키보드 제품 '옵티머스 맥시머스(Optimus Maximus)'를 출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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