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손현석 기자] CJ제일제당이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브랜드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베뉴·K-venue)’는 이날 CJ제일제당의 햇반·비비고 만두·비비고 국물요리·스팸 등 주력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홈페이지에는 CJ제일제당 입점을 기념해 고메 중화식 3개 제품을 한정 특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햇반과 비비고 만두, 사골곰탕 세트 등도 요일별 타임 할인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CJ제일제당 측은 “사업 성장은 물론 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국내 유통공룡으로 올라선 쿠팡과 납품단가 갈등을 빚은 뒤 직접 거래를 중단했고, 이후 네이버 등과 ‘반(反)쿠팡’ 전선을 구축해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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