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인탑스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 0.65% 내린 3만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2분기 중 웨어러블 로봇 양산과 함께 국내 최대 로봇·인공지능(AI)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이 판단했다. 목표 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작년 매출액은 5774억원으로 10년 이내 최저 수준이다. 이는 핸드셋 업황 부진과 코로나 진단 키트 부재 영향이 컸던 영향으로 보이지만 낮은 고정비와 판관비 부재로 영업이익은 18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최악의 업황에도 적자가 나지 않았다며 현금성 자산이 시총의 50%를 상회하는 안저마진이 있는 턴어라운드 기업으로 웨어러블 로봇 매출 본격화 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웨어러블 로봇 양산 시점은 올해 2분기로 예상했다. 납품가격은 100만원 내외, 초기 물량은 10만 대 수준으로 추정한다며 로봇을 국내에서 전담할 경우 별도 투자없이 5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가능하다고 봤다.
인탑스는 1981년 6월 설립돼 IT디바이스, 자동차 부품 제조, 프린트 ASS`Y 제조, 가전제품 ASS`Y 제조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 부문은 2016년 7월 신규 인수한 미래 법인과 국내 구미사업장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구미사업장 및 인탑스 천진법인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가전제품 내·외장재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요 제조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케이스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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