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파라다이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 현재 4.96% 오른 1만354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전날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22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와 코스피 이전상장 승인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처럼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지난 2013년에 이어 11년 만이다. 당시 코스닥 우량기업이 이전상장하는 것에 대한 시장 우려와 자금조달 등 이전상장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판단하에 자진 철회를 결정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GKL, 강원랜드, 롯데관광개발 등 기존 유가증권 상장기업과 동종그룹을 형성하고 기업가치 재평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는 1972년 4월 27일 설립됐으며 2002년 11월 5일자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거래가 개시됐다.
이 회사는 4개의 외국인전용 카지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결기준 카지노 부문에는 서울, 인천, 부산, 제주 카지노가 포함됐다.
복합리조트 부문에서는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 리조트가 속해 있으며 이 안에는 카지노, 호텔, 기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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