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정수희 기자] 배달의민족이 새 학기를 맞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용품과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마련했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9일 삼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본사가 위치한 송파구의 취약 아동·청소년 60명에게 전달할 '행복키트'를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사내 구성원으로 이뤄진 '우아한땀방울'이 참여했다.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은 사전에 새 학기를 맞은 취약계층 아이들 60명을 조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28명의 구성원은 직접 만든 간식 파우치와 아이들에게 필요한 학용품 및 식료품을 담아 손편지와 함께 행복키트 60개를 제작했다. 행복키트는 복지관에서 각 대상 가정에 전달키로 했다.
김은혜 우아한땀방울 사회공헌팀장은 "행복키트가 새 학기를 맞은 아이들에게 응원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홀로 지내는 어르신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두루 살필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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