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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인터배터리 2024, 올해 트렌드는 新기술·LFP

김정후 / 기사승인 : 2024-03-04 15: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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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3사 ‘신기술’ 발표 주목…LFP배터리 비전도 공개 예정
‘핵심광물 의존’ ‘폐배터리 재활용’ ‘인력난’ 등 해결책 기대돼
지난해 열렸던 '인터배터리 2023'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해 열렸던 '인터배터리 2023'이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CWN 김정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행사인 ‘인터배터리 2024’에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에 삼성SDI·SK온·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3사를 포함한 200여개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 전시회는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 12회를 맞았다.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만큼 업계는 ‘신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최대 행사인 만큼 관련기업들이 선보이는 신기술의 행보에 따라 관련산업계 역시 민감한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업체는 단연 삼성SDI다. 삼성SDI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계획을 발표한다. 또 6세대 배터리 이후 개발 계획을 설명하는 등 차별화된 초격차 기술력을 공개한다. 테슬라를 비롯해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의 주목하고 있는 다양한 규격의 원통형 배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엔솔의 경우 파우치형 셀투팩(CTP, Cell to Pack)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 기술은 첨단 팩 디자인으로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해 팩에 직접 셀을 조립함으로써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무게와 비용을 절감했다.

SK온은 ‘어드밴스드 급속충전(SF) 배터리’를 선보인다. 이 배터리는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를 9% 늘리면서 급속충전 시간을 유지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급속충전 시간을 18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 SF+ 배터리도 내놓는다.

각 사는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대한 비전도 공개된다. SK온은 에너지 밀도와 충전·방전 용량을 개선해 저온 성능이 향상된 ‘윈터 프로’ LFP 배터리를 소개한다. LG엔솔은 LFP 표준화 전력망 ESS 라인업의 첫 제품인 ‘JF1 직렬(DC)-링크’를 선보인다.

핵심광물 중국 의존도에 대한 양극재 업체들의 해결책도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흑연 100% 국산화를 언급한 포스코는 그룹 단위로 부스를 차린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니켈 사업을,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포트폴리오 및 사업 현황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핵심광물 밸류체인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 배터리법으로 폐배터리 재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 관련 기술의 등장 여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폐배터리 재활용을 포함한 양극재 생산 과정을 하나의 단지로 구현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을 소개한다. 여기에 약 30% 수준의 비용 절감 효과까지 더한 ‘V2’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인력난에 시달리는 배터리업계가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주최 측은 800명 이상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부스를 40개로 확대했으며 기업설명회를 위해 15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장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CWN 김정후 기자
kjh2715c@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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