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온시스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44% 내린 6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과거 7~8% 이상의 수익성을 기록했었으나 코로나19 이후 각종 일회성 비용의 반영과 2~3%의 낮은 수익성이 이어지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고 하이투자증권이 밝혔다.
기관 투자자들은 동사의 높은 기술력에 대해서는 동의했지만 수익성이 낮은 이유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 이런 상황이기에 ‘수익성 개선의 시기’에 대한 것이 주요 관심사였다.
올해 1분기까지는 조직 효율화 관련한 일회성 비용, 3% 수준의 높은 물류비 부담이 부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 2분기부터는 리커버리 협상, 물류비 안정화가 점차 반영되기 시작할 예정이다.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 하반기부터 더해지는 현대차그룹, Mercedes-Benz 물량, 내년 xEV 비중 30% 돌파 감안했을 때 상저하고의 실적 개선세는 뚜렷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2M Fwd P/E는 15.8 배로 역사적 저점이다. 여전히 높은 기술력, 강화되고 있는 과점적 위치, 낮아진 밸류, 하반기부터의 실적 회복을 감안했을 때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용 부품 및 시스템, 전자전기 기계기구용 및 기타 산업용 부품, 시스템의 제조, 수출입 및 교역 등의 목적으로 1986년 3월 11일에 설립됐으며 1996년 7월 31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다.
자동차용 열 에너지 관리 시스템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 총 49개의 계열회사로 구성된 글로벌 열 관리 솔루션업체다.
자동차 품질 및 성능을 결정 짓는 공조부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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