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코오롱인더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 현재 3.48% 내린 3만88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영업이익률 하락 지속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내렸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409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22% 하회했다며 타이어코드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점을 긍정적이지만 아라미드는 판가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률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 수요 약세에 화학부문의 판가 하락도 계속되고 있다며 필름사업 부문은 연말 고객사 가동률 조정에 따른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가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6% 증가한 1980억원으로 전망했다. 교체용(RE) 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른 타이어코드 수요 개선, 1분기 이후 아라미드 증설 효과 점진적 반영, 하반기 고부가 석유수지 증설 효과가 나타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코오롱인더는 코오롱의 제조사업부문이 분할돼 신설된 제조회사다. 2010년 2월 1일자로 상장돼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됐다.
이 회사 및 주요종속회사의 사업은 산업자재군, 화학소재군, 필름·전자재료군, 패션군, 기타사업군으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사업영역을 하고 있어 경기변동에 대응하기 비교적 용이해 특정 사업영역을 주로 하고 있는 회사들에 비해 안정적인 실적을 보인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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