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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반세기 역사 담은 헤리티지 전시장 공개

최한결 / 기사승인 : 2024-02-28 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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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문화회관에 ‘오래된 미래(Dreams ever dreamt)’ 상설 전시장 개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26일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 1층 헤리티지홀에서 반세기 역사를 담은 상설 전시장을 오픈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26일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 1층 헤리티지홀에서 반세기 역사를 담은 상설 전시장을 오픈했다. 사진=현대자동차

[CWN 최한결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의 50년 발자취와 앞으로의 꿈을 담은 상설 전시장을 개소하고 헤리티지 가치를 공유한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울산시 북구 소재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1층 헤리티지홀에서 ‘오래된 미래(Dreams ever dreamt)’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프닝 행사는 이동석 대표이사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현대차와 함께 걸어온 헤리티지 스토리', '울산 EV(전기차) 전용공장과 함께 나아갈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 강연과 기증자 감사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전시장은 '현대차를 만들어온 임직원들의 꿈과 노력'을 주제로 꿈의 시작, 꿈의 실현, 우리의 꿈·오래된 미래 등 3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둘러볼 수 있다.

현대차는 ‘오래된 미래’ 전시를 통해 울산에서 시작된 꿈이 자동차를 넘어 대한민국 산업을 주도해온 역사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 온 울산공장 임직원들의 꿈과 이야기를 선보인다.

첫 번째 섹션 ‘꿈의 시작’에서는 현대차의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복원 차량을 비롯해 울산공장 설립, 경부고속도로 건설 관련 사료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공지능(AI)으로 복원한 고(故) 정주영 선대회장의 꿈이 담긴 음성 메시지도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두 번째 섹션 ‘꿈의 실현’에서는 현대차 첫 독자 모델 생산을 위한 열망으로 시작된 ‘울산 종합자동차공장’ 건설, 국민차 ‘포니’의 탄생, 수출 전용부두 건설, 주행시험장 완공 등 울산공장의 발전 과정을 시각화했다.

더불어 현대차가 1990년대 초 울산공장에서 개발한 한국 최초의 전기차인 ‘쏘나타(Y2) EV 시험차’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꿈, 오래된 미래’ 섹션에서는 현대차 울산공장이 그려온 꿈의 여정과 함께 했던 직원들의 인간 중심 이야기를 담은 공간인 ‘작업자의 방’을 구성했다.

이 공간에는 차곡차곡 모아둔 월급봉투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사원증,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빼곡히 써 내려간 손때 묻은 노트 등 울산공장을 만든 주역인 임직원들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공장은 반세기 전 자동차 생산력이 없던 대한민국이 세계 제일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설립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단일공장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늘날의 현대자동차를 만든 원동력인 울산공장 임직원들의 꿈과 열정을 조망하고, 이 원대한 꿈과 도전 정신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계속된다는 포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전시 오픈일인 지난 26일부터 현대자동차 문화회관 1층 헤리티지홀에서 현대차 울산공장과의 추억이 담긴 소장품을 기증받는 창구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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