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지역난방공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 현재 5.95% 오른 4만18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작년에 흑자전환을 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작년 영업이익 3147억원, 당기순이익 1994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흑자 전환은 한국회계기준원의 회계처리기준에 따라 연료비 미수금(4179억원)을 회계상 이익으로 잡은 영향이 크다.
이외에 연료수급 최적화, 설비운영 효율화, 고강도 자구노력 등 전사적인 비용 절감 노력도 이익폭이 확대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정용기 사장은 ”경영실적 개선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상장공기업으로서 충실한 투자정보가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역난방공사는 1985년 11월에 설립됐으며 집단에너지사업, 전력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열, 냉수, 전기로 작년 6월 말 기준 총 19개 사업장에서 181만3000호의 공동주택과 2881개소(냉방 1316개소 포함) 건물에 냉·난방을 공급했다.
500MW급 이상의 중대형 발전소와 신재생설비를 포함한 2424MW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어 생산된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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