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KG모빌리티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0% 내린 7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완성차 판매대수는 41% 감소한 1만9700대를 기록했는데 내수가 1만2361대로 38% 감소했고 수출도 7339대로 46% 감소했다.
주력 모델인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인 EVX가 신규 기여했지만 내연기관 모델들은 겨울철 전조등 눈쌓임 문제 여파로 감소했다.
또한 조립공장 공정개선 공사로 인해 일부 라인에서 60일 이상 셧다운도 있었다.
작년 연간 글로벌 판매는 2% 증가한 11만6099대였고 내수와 수출이 각각 -8%와 +17% 변동한 6만3345대, 5만2574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1954년 설립된 KG모빌리티는 현재 평택공장에서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렉스턴 스포츠 등 완성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2년 9월 KG그룹으로 편입됐다.
2015년 출시한 티볼리는 소형 SUV 시장 개척의 선구자로 인식되고 있으며 그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주문제작형 콘셉을 도입했다.
SUV 전문 브랜드인 이 회사는 레저문화가 커지면서 카라반 캠핑과 펫 글렘핑,낚시에 제격인 SUV를 시장에서 차별화 시키는 전략으로 성장을 계획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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