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롯데케미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2분 현재 1.44% 내린 13만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연구를 강화하고자 기초소재사업과 첨단소재사업 부문 특성에 맞춘 AI 조직을 각각 신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기초소재사업 부문은 그간 축적한 연구개발(R&D) 지식과 AI를 융합해 AI 연계 촉매·제품을 개발하고 품질을 개선하고자 대전 종합기술원에 'AI 솔루션팀'을 새로 구성했다.
또한 솔루션팀은 관련 부서에서 담당하던 AI 업무를 통합해 머신러닝(기계학습)과 딥러닝(심층학습) 기법 등을 활용한 제품 물성 개선, 촉매 특성 예측, 시뮬레이션 기반 반응기 설계 업무 등을 수행한다.
첨단소재사업 부문에서는 제품 개발, 생산 및 글로벌 공급망 등 사업 전 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식별하고 AI 기반 해결책을 개발하고자 'AI 추진사무국'을 신설했다.
이 회사 이훈기 총괄대표는 "다양한 방법으로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업 고도화를 위한 혁신과 차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의 기초소재사업은 납사, LPG 등의 원료를 활용해 기초유분과 모노머, 폴리머 등의 제품을 제조, 판매하며 관련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첨단소재의 주요 제품으로는 ABS, 폴리카보네이트(PC), 인조대리석, 엔지니어드스톤 등이 있다.
롯데정밀화학(주)와 그 종속회사는 정밀화학 사업부문을 하며 ECH, 가성소다, 메셀로스, 애니코트 등을 주요 제품으로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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