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이륜차 제조사인 KR모터스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3분 현재 29.77% 오른 497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는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의 대주주 엘브이엠씨홀딩스(전 코라오그룹)는 회사 경영권을 포함한 최대 주주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KB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현재 이 회사 최대 주주는 엘브이엠씨홀딩스(36.87%)와 특수관계인인 오세영 엘브이엠씨홀딩스 회장(15.96%)이다. 최대주주 지분은 총 52.83%로 이 지분을 전량 매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차입한 돈을 상환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자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R모터스는 2014년 3월 19일자로 코라오그룹으로 편입됐으며 이륜차 제조사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속적인 독자기술 개발로 700cc급 고배기량 엔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50~700cc급까지 Full Line Up을 갖추고 있다.
2021년은 전기스쿠터 E-SKO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전기이륜차 시장에 진출한 한해였으며 2022년부터는 배터리교환형 이륜차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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