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글과컴퓨터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27% 내린 2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인공지능(AI) 본격화와 클라우드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상향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작년 연간 잠정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2711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0%, 38.5%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했다며 구축형(On-Premise)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클라우드(SaaS) 제품이 9.3%를 차지하면서 성장을 지속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1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491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이라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6%, 188.3% 증가하며 실적 성장 지속을 기대했다.
특히 AI 본격화 및 클라우드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AI 적용 제품의 출시는 물론 클라우드 SaaS 확장, SDK 사업 본격화, 문서의 데이터화 등을 통해 AI로의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목적으로 1990년 10월 11일에 설립됐으며 1996년 9월 24일자로 상장돼 코스닥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됐다.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오피스SW 및 솔루션 개발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종속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보호복, 호흡기,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PPE) 분야를 주요 사업군으로 집중하며 공기호흡기 등 안전장비 분야에서는 압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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