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서울반도체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66% 내린 1만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부진한 실적이 지속됐지만 올 2분기 흑자 전환을 기대했다.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이익이 정상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까지는 적자를 감내해야 하며 정상적인 수익성은 내년부터 보여주기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률 4.4%, 자기자본이익률(ROE) 3.3%을 전망하는데 물류비와 불용자산 손실, 판매보증 충당 등의 정상화와 차량용 LED의 성장을 가정했다고 진단했다.
또한 아직은 가동률을 의미 있게 개선할 추가적인 수요가 보이지 않고 아직 이익 정상화 만으로는 현재 주가에서 추가적인 업사이드를 찾기는 힘들어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나 주요 성장 동력인 차량용 LED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팬데믹 기간에 증가했던 재고자산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낮게 감소했다는 점이 위안거리라고 분석했다.
서울반도체는 일반조명, IT, 자동차, UV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는 LED 제품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는 종합 LED 기업이다.
국내 본사를 중심으로 유럽,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R&D Lab과 생산기지,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통해 LED 제품을 제조, 판매 중이다.
UV, 가시광, IR 등 전파장에 걸친 LED Chip, LED Package, LED 모듈 및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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