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전기술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78% 오른 6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전기술이 국내외 원자력 발전 확대 관련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고성장주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1000원을 유지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발표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조만간 신규 원전 건설 기수를 담은 실무안이 발표될 것이라며 원전 테마주인 한전기술은 단기 투자 대응의 관점에선 테마주 고유의 급등락 속성을 철저하게 감안하는 전략이 현실적인 대응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신규 원전 재추진은 이 회사에게는 단기적인 단발성 재료가 아니고 중장기적으로 상당한 매출기여 효과가 예상되는 실질적인 재료라는 점은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며 만약 신한울 4호기 또는 그 이상의 신규 원전 건설이 추진된다면 향후 수년간 매출 기여도는 상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전기술은 발전소 및 플랜트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수화력발전소의 설계, 발전설비 O/M, 플랜트 건설사업 및 PM/CM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로 계통 설계와 원전 종합설계를 모두 수행하고 있으며 풍부한 설계 노하우와 고급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