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브리봇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3.23% 오른 4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공지능(AI) 로봇이 등장한 가운데 이 회사는 업계 최초로 AI 서빙로봇 상용화에 나선다.
이 회사는 제스처 인식 AI 기반 로봇 제어 방법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제스처 인식 AI 기술을 바탕으로 서빙로봇을 호출하는 기능이다. 작년에 '로보월드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제스처 인식 AI 서빙로봇에서 제스처 인식의 전 과정을 딥러닝 기반으로 개선해 기존 대비 정확도가 2배 이상 높아졌다.
이 회사는 자율주행로봇 개발을 완료하고 AI 엔진기술, 센싱기술, VSLAM(카메라를 이용해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을 할 수 있는 기술), 영상·음성 인식 기능, 빅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스처 인식 AI 관련 특허는 업계 최초로 확보한 만큼 의미가 크다“며 ”에브리봇은 궁극적으로 마치 사람처럼 판단하고 행동하는 서비스 로봇을 개발한다는 포부와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에브리봇은 지능형 로봇의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자율주행 기술에 기반한 로봇청소기의 개발과 제조·판매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EDGE 모델은 우수한 성능과 가격경쟁력으로 2019년 출시 이후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Amazon US, Qoo10 등을 통해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해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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