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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vs 엔비디아’ 파트너 찾기…삼성·SK하이닉스가 손잡나

지난 / 기사승인 : 2024-02-14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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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 9000조원 펀딩 밝혀 AI 반도체 시장 흔들어
엔비디아, ‘맞춤형 AI칩’으로 맞불…삼성·SK에 호재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시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뉴시스

[CWN 지난 기자] 오픈AI와 엔비디아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패권을 두고 경쟁해 국내 반도체 기업에 호재가 될 전망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4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 오픈AI와 엔비디아의 투자 경쟁이 불붙었다. 양사의 CEO(최고경영자)는 적극적인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AI 반도체’ 관련 기업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최대 약 1조원의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오픈AI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개발·운영하는 데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를 엔비디아의 수급에 의존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독점하는 AI 반도체는 개당 가격이 수천만원에 달하고 품귀현상까지 겪고 있다. 올트먼은 반(反)엔비디아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해 엔비디아의 의존도를 낮출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올트먼은 AI 반도체에 투자하기 위해 5조~7조달러(최대 약 9300조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올트먼은 이를 위해 UAE 정부를 포함한 여러 투자자를 만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투자자로 언급되는 회사는 UAE의 AI 스타트업 G42다. 올트먼은 최근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동생이자 G42의 설립자 셰이크 타흐눈 국가안보 고문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본 반도체계의 거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도 만났다.

올트먼이 언급한 자금을 투자하면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대전환이 예상된다. 최대 목표 투자금인 7조달러는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 5270억달러의 14배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기업가치 세계 1, 2위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가총액을 더한 6조달러(약 8000조원)보다도 많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 전경. 사진=삼성전자

◇ 엔비디아, ‘맞춤형 AI 반도체’ 내세워 고객 확대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 독주를 유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엔비디아가 내세운 전략은 ‘맞춤형 AI 반도체’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고객사 요청에 따라 맞춤형 AI 반도체를 설계하는 새 사업부를 구축하고 있다.

반도체를 고객사에 맞게 제작하는 건 AI용으로 쓰이는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가 정작 AI용으로 쓸 때는 전력 소비효율이 낮다는 단점 때문이다. 최근 엔비디아는 글로벌 기업 에릭슨과 맞춤 제작을 협업 중이다.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기업과도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 WGS에서 대담 프로그램에 참석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AI 반도체 비용이 낮아질 것이라며 올트먼 CEO을 견제했다. 황 CEO는 “빠르게, 더 빠르게 제조하는 칩(반도체) 산업 덕분에 AI 비용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 반도체 비용이 부담돼 직접생산에 나서는 올트먼을 염두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처럼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패권 경쟁이 심화될수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를 갖고 있어,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맞춤형 AI 반도체의 수혜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

올트먼이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호재다. 올트먼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경영진과 만나기도 했다. 당시 그는 SK하이닉스 경영진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생산하고 있다. 양사의 HBM 시장 점유율을 90%가 넘는 걸로 추정된다. 업계에선 양사가 올트먼이 구축하는 반도체 생태계에 진입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CWN 지난 기자
qaz@cwn.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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